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포터블 모니터에 대한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혹시 나처럼 구매를 고민하던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작성하게 되었다.
구매하게 된 계기 및 고민했던 이유
- 노트북으로만 작업하던 내 입장에서는 IT공부를 할 때 등등 화면이 하나라는 것에 있어 답답함과 불편이 생기기 시작했었다. 그렇다고 조립컴을 맞추기에는 현재 노트북도 사양이 높은 편이라 게임을 좋아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사양적으로 부족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아직 수명도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조립컴을 하는 것은 지금의 나에게 과소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렇다면 나는 일반 모니터나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여 HDMI를 사용해 듀얼모니터를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두 개를 비교했을 때, 일반 모니터는 추후 컴퓨터를 산다면 거기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긴했지만 그때가서 파워가 맞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또한 노트북이 감당 가능할까 싶었다.... 이전에 다른것에 HDMI를 연결했다가 해당 단자 부분에 발열이 심했었는데, 사실 케이블 확인을 안해봐서 그것까진 원인이 뭔지 모른다.
- 포터블 모니터의 경우는 국내 제품들의 경우는 값이 너무 비쌌다. 그 가격이라면.... 정말 돈을 더 주고 컴퓨터를 사는게 나은거 아닐까 싶었다... 알아보니 제우스랩이 많이 유명했지만 리뷰가 천차만별로 제품이 너무 복불복이었다. 전자제품은 AS를 무조건 따져보는 내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았다.
- 그렇지만 그정도 가격의 듀얼모니터며, 케이스까지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추후 컴퓨터를 맞춰도 사용이 가능하고 포터블이다보니 들고다닐수도 있다. 게다가 요즘 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공부하던 나는 듀얼모니터가 너무 간절했다.
- 그렇게 알아보고, 비교하여 결국 제우스랩의 Z16P를 구매했다.
구매방법
- 다나와에서 검색해서 제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았고, 그건 티몬이었다. 그때마다 가격이 다를테니 링크첨부는 하지 않을것이다.
- 어찌저찌해서 거의 12만원에 구매했다.
- 추후에 내용으로 적을테지만 포터블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 돈을 더 쓰긴 했다.
구성품
- C to C 케이블 2개
- Mini HDMI to HDMI 케이블 1개
- 모니터
- 케이스
- 충전기(C타입은 필요없으나 HDMI 사용시 필요하다.)
- 무슨 나사들(모니터암 이런곳에 연결하는 것 같다.)
제품 사용기
- 모니터를 켜면 아래와 같이 문구가 뜨며 켜진다.
- 그 후 아래와 같이 화면이 바뀐다.
- 파랑 초록 빨강 흰색이 번갈아가며 보이길래 방치해도 안꺼지고, 처음에 여기서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찾아봤는데 정보를 못찾아서 그냥 껐다 키니 해결되었다.
- 화질도 괜찮다.
- 사진보다 더 선명하고 그냥 일반 화면 같다. 뭉게지고 흐리고 이런건 없다. 끊김도 없었다.
- 심지어 운이 좋게도 모니터 불량화소 테스트시 거슬리는 부분은 없던 것 같다.
- 주사율이 120hz라고 한다.
- 참고로 스피커는 구리다...
- 그리고 버튼도 약해보인다.
- 같이 온 케이스는 진짜 구리다... 돈 더 주고 사려고 알아보고 있다... 쓰면 자꾸 쓰러지고 흘러내리고 그러다간 모니터가 먼저 깨지겠다 싶어서 임시로 핸드폰 거치대를 쓰는중인데 훨씬 낫다.
- 같이 온 케이블도 상태가 좋진 않아보인다.... C타입짜리는 노트북에서 화면송출 지원을 안하는건지 안되길래 모바일과 집에 있던 게임기 스팀덱을 연결했었다. 되는 걸 보니 문제가 없어보인다. 끊김도 딱히 못느꼈다.
- 그러나 HDMI 케이블은 인식이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새로 샀다.
- 혹시 모르니 이건 하단에 구매링크를 추가하겠다.... C to C도 양방향 송출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호환 되는 것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추후 내가 다시 구매해야 할 수도 있고, 알아보니 대부분 알리에서 구매하는 것을 보았다. 나는 좀 급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그냥 구매했다.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 모바일 연결 테스트 겸 폰이랑 연결했었는데 매우 불편해서 안쓸 것 같다. 모바일을 연결해서 자주 쓸 것 같은 분에게는 터치형 모니터를 추천한다.... 매우 답답하고 휴대폰이 마우스가 되는게 그냥.. 여러모로 굳이..? 싶다....
장단점 정리
[ 장점 ]
- 가격이 저렴하다.
- 가격에 비해 화질이나 성능이 매우 나쁘지 않았다.
- 휴대성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얇은 편이고 내 기준상 매우 무겁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참고로 나는 보부상타입이다...ㅎㅎ)
( 내 입장에서는 듀얼모니터 기능만 필요로 했기 때문에 이정도도 충분한 메리트의 장점이었다.... )
[ 단점 ]
- 중국제품이라 배송이 약간 걸린다.
- 제품이 복불복일 확률이 높다.
- 스피커 음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이 부분은 어차피 다른 출력장치를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 케이블 상태도 복불복같다.
- 같이 온 케이스가 매우 약하다... 그냥 어디 들고가기 위해 화면만 보호하는 용도일 뿐, 거치대 기능을 바라고 사용하는 것은 비추... (혹시 케이스 괜찮은거 찾으시면 저도 공유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추가 구매 케이블 좌표
- 참고로 구매처가 달라서 배송비가 따로 든다...
추천하는 사람
- 정말 자신이 사용하턴 컴퓨터 혹은 노트북이 사양이나 상태가 괜찮아 아예 바꾸기엔 부담이고 듀얼모니터의 기능만 필요로 한다면 추천한다.
- 만약 집에 게임기가 있고 C타입의 단자가 있으며, 화면을 크게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나는 스팀덱이다보니 PC로도 게임이 가능해서 사실 연결을 할 일이 딱히 없을 것 같다...
- 만약 모바일을 자주 연결할 것 이라거나 뭔가 발표 등등... 자신의 용도에 따라 터치가 되는 제품과 되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 걸 권한다.
- 개인적으로 공부와 이것저것 보기만 하는 나는 터치형 안사길 매우 잘했다. 물론 터치 기능을 켜고, 끄는 기능이 있는 것이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후회는 안한다.
마무리
- 혹시 고민중이시거나 사용중이시거나 물어볼게 있다면 편하게 댓글 주시면 아는 선에서, 경험한 선에서 최대한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 추후 사용하며 불편한점, 문제점, 장점이 더 보인다면 해당 부분들에 대해서도 바로 추가 할 예정입니다...
+++
모니터 밝기를 킬 때마다 매번 설정해야하는 귀찮음이 있다....
또 다른 포터블 모니터 보러가기
Lenovo ThinkVision M15(레노버 씽크비전 M15)